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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공성하, 박신혜-윤박 소개팅 주선 ‘극 재미 UP’

‘닥터슬럼프’에 출연 중인 배우 공성하가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이홍란 캐릭터를 완성시켰다.지난 3, 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3, 4회에서 공성하는 쿨하고 의리 있는 이홍란의 다채로운 매력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3회 방송에서 공성하는 극 중 남하늘(박신혜)의 유일한 친구 역할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바쁜 일상을 보내던 산부인과 마취과 의사 홍란은 백수가 된 하늘이 놀자고 제안하자, 주말에는 아들과 시간을 보내야 한다며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그녀가 계속 신경 쓰인 홍란은 ‘혼자 재미있게 노는 법’을 검색, 빈대영(윤박)의 유튜브 채널인지는 꿈에도 모른 채 우연히 채널을 구독하는 등 예사롭지 않은 인연을 다시금 예고했다.그런가 하면 4회에서 공성하는 캐릭터가 가진 감정을 흡입력 있게 그려내 극적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출근 전, 하늘의 집으로 향한 홍란은 하늘의 엄마 월선(장혜진)으로부터 하늘이 우울증이란 사실을 알게 됐고, 친구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마음에 자책하며 속상해했다. 현실을 인지한 홍란은 하늘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이어간 것도 잠시, 이내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하늘과 여정우(박형식)의 관계를 캐물었다. 친구의 상황에 공감 해주는 따뜻한 인간미를 지녔으나 속마음을 솔직하게 표출하는 털털한 인물의 성격을 고스란히 녹인 공성하의 캐릭터 소화력이 유독 빛났던 장면이었다.월선의 부탁으로 하늘의 소개팅을 주선한 홍란이 나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 대영과 묘하게 얽히기 시작한 스토리 또한 흥미를 더했다. 홍란은 하늘의 소개팅 상대를 찾기 위해 주위를 수색했고 그 이야기는 ‘이홍란’이라는 사람에 호기심이 생긴 대영의 귀까지 들어갔다. 하지만 의사소통의 오류로 대영이 하늘을 홍란으로 오해해 소개팅에 나오면서 상황은 일파만파 커졌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홍란은 급히 하늘을 찾았고 당황하기는커녕 “세상에 이게 무슨 일이냐! 간호쌤한테 물었더니 소개팅할 사람 없냐고 물은걸, 나 시켜 달라는 걸로 오해했다는 거야”라고 말하더니 이내 “잘생겼냐?”고 소개팅 상대에 대해 되묻는 등 이를 시원시원하게 넘기는 마성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았다.JTBC 드라마 ‘닥터슬럼프’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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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장혜진 ,'라미란' 응원하러 왔어요

배우 장혜진이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시민덕희’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 오는 24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1.11/ 2024.01.1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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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당기’ 김희정 “피장미 役 마음 깊이 남을 것” 종영 소감

배우 김희정이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에서 마지막까지 호연을 펼치며 유종의 미를 장식했다. 김희정은 7일 종영한 ENA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존재감을 뽐내며 맹활약했다. 마지막 회에서 피장미(김희정)는 오진우(렌)의 죽음과 관련, 유정숙(배종옥), 정우노(김철기)의 재판에 증인으로 가게 된 추영춘(김형묵)과 동행하기로 했다. 그는 재판에 가기 전, 아들 진우의 죽음에 얽힌 영춘과 사이가 멀어진 홍영희(장혜진)에게 “언니~ 내 생각에는 네가 이참에 추쌤이랑 화해를 하는 게 좋겠다”라고 설득해 두 사람의 관계를 회복시켰다. 법원에서 장미는 결심 공판을 하는 내내 새롭게 밝혀진 사실에 놀라고, 기함하고 탄식하는 등 다채로운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기도 했다. 김희정은 그런 장미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해 감정의 변화를 유려하게 그려냈다.‘오당기’에서 변함없는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희정은 “좋은 분위기 속에서 ‘오당기’라는 작품에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즐거웠다. 피장미로 연기하는 내내 행복했고, 마음 깊이 남을 것 같다. 시청자분들께도 의미 있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 감사드린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변화무쌍한 열연을 펼친 김희정이 또 어떤 작품으로 시청자들 앞에 서게 될지 궁금해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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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오당기’ 렌 “첫 정극 도전 걱정多, 이중성 표현에 힘써”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가 첫 방송 이후 매회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ENA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 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가족의 감춰진 비밀과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진실 추적극. ‘오당기’는 방송 전부터 ‘마당이 있는 집’, ‘행복배틀’을 이을 ENA표 웰메이드 장르물로 기대를 모았고, 첫 방송 이후 매회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단히 사로잡은 '오당기'의 매력 세 가지를 공개한다.◆ 정극 첫 도전 ‘렌’ 진우맘 양산시킨 무공해 매력‘오당기’로 정극에 첫 도전한 렌은 가족밖에 모르는 순박한 시골 청년과 어딘지 의심스러운 연쇄살인 용의자를 오가며 극 초반 미스터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순진한 얼굴 아래 서늘한 표정을 가진 오진우 역을 완벽히 소화한 렌은 ‘진우맘’을 양산시킬 만큼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대해 렌은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로 드라마 데뷔를 하게 되어 너무나 영광이었고 행복했다. 진우로 살며 처음이라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연습했다. 그 마음이 조금이나마 시청자분들에게 전달이 되었다면 너무나 행복할 것 같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설렜지만 한편으로 걱정도 많이 됐다. 첫 드라마 도전이라 여러모로 부족하고 어려운 점이 많았다. 하지만 인우 형님부터 지은 누나, 장혜진 선배님까지 많은 분들이 이끌어주시고 아낌없이 도움을 주셨다. 오진우의 이중성을 표현하기 위해 여러 자료를 찾아보고 많은 노력을 했다. 극 초반 스토리를 미스터리로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정말 영광이었다”며 진심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 오진우 죽음 둘러싼 미스터리 #유정숙 #박기영 #배민규 ‘범인은 누구’?‘오당기’는 매회 살인 용의자를 둘러싼 새로운 떡밥을 투척하며 한번 본 사람이라면 헤어나올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의문의 생명연장 프로젝트를 가동한 유정숙(배종옥), 오진우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박기영(이규한), 구속 영장 청구 직전 미국으로 도주했다 사건 해결 이후 귀국한 유력 용의자 배민규(정상훈)의 수상한 행적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범인 추리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진진그룹 비서 정우노(김철기)는 오진우 사고 당일 밤낚시를 한다며 휴가를 썼고, 우진 의사 추영춘(김형묵)은 폭우가 쏟아지는 날 물회가 먹고 싶다며 오진우를 바다로 향하게 하는 등 주변인물 모두가 용의선상에서 자유롭지 않는 상황. 과연 오진우의 죽음과 관련해 이들이 어떻게 얽혀 있는 것인지 회차가 거듭될수록 호기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 나인우-김지은-권율에서 배종옥-이규한-정상훈의 찰진 연기‘오당기’를 보는 가장 큰 재미는 무엇보다 명품 배우들의 열연이다. 나인우는 능청스러운 눈빛과 다혈질 형사의 시원한 발성으로 파이터 형사 오진성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평. 김지은은 돌직구 매력의 불도저 검사 고영주를, 권율은 냉철한 검사지만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차영운 역을 찰떡같이 소화 중이다. 여기에 두말할 필요 없는 연기파배우 배종옥은 진진메디컬 병원장 유정숙 역을 맡아 그 존재감만으로도 극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또한 검찰청 출입기자 박기영 역의 이규한, 안하무인 치과의사 배민규 역의 정상훈은 극의 미스터리와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 뿐만 아니라 장혜진, 김희정(피장미 역), 김형묵 등 주조연 배우진의 탄탄한 연기력은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끌고 있다.이처럼 ‘오당기’는 촘촘한 스토리와 궁금증을 유발하는 미스터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잡는데 성공했다. 매 회 한꺼풀씩 베일을 벗으며 과연 ‘오랫동안 기다린 당신’의 정체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고조시키고 있는 ‘오당기’의 활약이 기대된다.ENA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ENA에서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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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당기’ 김희정, 장혜진·김형묵과 삼각관계 그린다

배우 김희정이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에서 무게감 있는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높였다.김희정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에 방송되는 ENA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오당기’) 에서 내공 깊은 극강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극의 중심을 다잡았다.극 중 김희정이 맡은 역할 피장미는 ‘검사 미용실’의 원장이자 고영주(김지은)의 어머니. 홀로 딸을 키우며 안 해본 일없이 살던 억척스러운 인물로 검사인 딸 영주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또한 닥터추(김형묵)와 황혼 로맨스까지 꿈꾸고 있어 진실을 파헤치는 극의 정적인 분위기와는 달리 색다르게 환기시킬 것을 예고한 바 있다.지난 1회에서 장미는 닥터추를 차지하고자 홍영희(장혜진)와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장미는 구치소에서 훈방 조치 돼 밥을 먹고 있던 영희에게 두부를 건네며 그녀의 심기를 건드렸고 영희는 이에 지지 않고 자극적인 말들로 맞섰다. 결국 장미는 분을 참지 못하고 영희의 입을 먼저 움켜쥐었고 이내 닥터추가 등장하자 곧장 싸움을 멈춘 장미는 조신해진 태도로 “언니랑 오해가 있어서”라며 상황을 무마했다. 김희정은 호감 있는 사람 앞에서 잘 보이고 싶은 그의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전했다.3회에서 장미는 미용실에 방문한 영희가 닥터추와의 데이트를 걸고 멸치똥 따기 내기를 걸자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었다. 하지만 대결 도중 영희가 반칙하자 “진짜 나잇살 먹고 창피하게 가지가지 한다. 치사하게 못 보겠네”라고 팩트폭력을 날리면서도 닥터추에게는 “나이로 보나 외모로 보나 내가 압승인데 그거 선택하는 게 그렇게 어려워요?”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게다가 닥터추, 영희와 함께 노래방에 간 장미는 닥터추에게 치근덕대지 말자는 조건으로 영희에게 노래방 점수 내기를 제안했다. 그 결과 장미가 승리했고 닥터추는 장미에게 삼세판을 하자고 요청했다. 이에 장미는 “하나 마나 한 게임인데, 그러지 뭐”라며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김희정은 자신만만하고 긍정적인 장미의 특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뿐만 아니라 4회에서는 장미가 남편으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안방극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 장미는 급기야 남편이 영주를 때리려고 하자 필사적으로 그를 말렸다. 김희정은 딸을 지키고자 발버둥 치는 장미를 실감나게 연기했다.이렇듯 김희정은 매회 인물의 희로애락을 담은 명품 감정 연기로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특유의 표정, 몸짓, 말투는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고 적재적소에 맞는 내공 깊은 연기력은 대체 불가 존재감을 알렸다.ENA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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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오당기’ 아킬레스건 절단 살인사건 재조명, 1.4%로 시작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가 믿고 보는 작감배의 완벽한 합으로 첫 방송부터 속도감 높은 웰메이드 추적극의 탄생을 알렸다.지난 26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 1회에서는 서울과 우진에서 동일한 수법의 살인사건 세 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특별수사팀으로 공조하게 된 우진시 형사 오진성(나인우), 서울중앙지검 검사 고영주(김지은), 차영운(권율)의 본격적인 ‘진실 추적극’이 시동을 걸었다.이날 방송에서는 아킬레스건 절단 살인사건을 조명하며 충격적인 포문을 열었다. 첫 번째 피해자는 서울 유명 갤러리 여관장으로, 발목의 아킬레스건이 절단된 채 난간에 늘어진 모습으로 발견됐다. 살해당한 여관장의 남편이자 치과의사인 배민규(정상훈)는 강력한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어 검찰의 수사를 받지만, 그가 진범이라는 증거가 나오지 않자 검찰에서는 에이스 검사 고영주를 구원투수로 배정했다. 그러나 배민규는 국회의원 아버지 배태욱(김종구)을 등에 업고 기세 등등했고, 사건 당일 클럽 룸에서 여자친구인 배우 이은별(송승하)을 촬영한 영상을 알리바이로 내놓으며 교묘하게 용의 선상에서 빠져나갔다.한편 우진의 오지라퍼 형사 오진성은 불법 도박 현장 검거에 나섰다가 현장에서 엄마 홍영희(장혜진)을 발견하고 경악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도박꾼 중 한 명이 엄마를 인질로 잡고 위협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분노를 참지 못한 오진성은 주먹을 휘두르고, 과잉 진압으로 엄마와 나란히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됐다. 그런가 하면 순박한 형바라기로 보였던 오진성의 남동생 오진우가 홀로 서울의 카페를 찾는 등 수상한 행보를 보여 긴장감을 자아냈다.이 와중에 두 번째 아킬레스건 절단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앞선 갤러리 여관장 살인사건과 완벽하게 동일한 수법임을 간파한 차영운 검사는 이를 연쇄살인사건으로 전환하고, 특별 수사팀을 꾸렸다. 하지만 자신의 사건을 빼앗겨 자존심이 상한 고영주는 휴가를 내고 고향 우진으로 향했다. 수사를 이어나가던 차영운은 살인사건에 사용된 범행도구가 이은별이 배민규에게 선물 받은 고급 일본제 칼세트 중 잃어버렸다는 회칼과 동일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 고영주가 꾸준히 지목해 온 배민규가 다시 한번 유력 용의자로 떠오르고, 이 소식을 전해 그녀를 특별 수사팀에 합류시키고 싶었던 차영운은 직접 우진으로 향했다.그런 가운데 우진에서 세 번째 아킬레스건 절단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오진성이 바닷가 근처 팔각정에서 늘어져 있는 여고생의 시신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는 모습의 엔딩은 큰 충격을 선사했다. 여기에 하필 오진우의 형인 오진성과 고영주, 차영운 검사의 연쇄살인사건 공조가 예고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한편 이날 ‘오당기’ 첫방 시청률은 1.4%(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ENA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2화는 27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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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 美아카데미 신입 회원 초청… 한국 배우 유일

배우 박해일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신입 회원으로 초청됐다.박해일은 AMPAS가 29일(한국 시간) 발표한 신입 회원 초청자 398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 명단에서 한국 배우로서는 박해일이 유일하며, 한국인으로 확장하면 영화 ‘헤어질 결심’의 각본을 쓴 정서경 작가도 포함됐다. 정 작가는 ‘헤어질 결심’ 외에도 ‘친절한 금자씨’, ‘박쥐’, ‘아가씨’ 등 박찬욱 감독의 여러 작품을 집필했다.박해일과 정서경 작가가 이 초청을 수락할 경우 이제 두 사람은 아카데미상에 대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올해는 이들 외에도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대니얼 콴·대니얼 샤이너트 감독과 배우 키 호이 콴, 스테파니 수 등이 신입 회원 초대장을 받았다. 이들이 모두 제안을 수락할 경우 아카데미 회원은 도합 1만 817명이 된다.박해일에 앞서 배우 송강호, 최민식, 이병헌, 배두나, 하정우, 김민희, 조진웅, 최우식, 장혜진, 조여정, 이정은, 박소담, 윤여정, 감독 봉준호, 임권택, 박찬욱, 이창동, 홍상수, 임순례 등이 회원 자격을 얻은 바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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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픽’ 이엘리야 “잊지 못할 기억, 가슴 속 남을 것 같아” 뭉클 소감

배우 이엘리야가 ‘즐거운 챔피언 시즌3–어울림픽’에서 최성길 선수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1 ‘즐거운 챔피언 시즌3-어울림픽’에서 이엘리야는 최성길 선수와 리커브 혼성 16강전에 나섰다. 경기 당일 세차게 쏟아지는 폭우 속 경기장에서 마지막 연습에 임한 이엘리야는 “이제 시작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잘해 보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라며 양궁을 향한 강한 열정을 보였다. 이엘리야는 경기 시간이 다가오자 거짓말처럼 맑게 갠 날씨에 안도했다. 16강전을 앞두고 긴장한 이엘리야는 팀 KBS의 지원군 장혜진의 응원에 큰 용기를 얻고 최성길 선수와 함께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했다. 이엘리야는 차분히 과녁을 겨누는 모습으로 경기의 신호탄을 올렸다. 만만치 않은 서로의 실력에 1세트가 상대편으로 넘어가게 되자 이엘리야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시 시작된 2세트에서 이엘리야는 심기일전, 팽팽한 상황을 만들어 내는 등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3세트와 4세트 역시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박빙 승부를 이어나갔고, 막판 이엘리야와 최성길 선수가 힘을 합쳐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엘리야는 최성길 선수와 함께한 마지막 경기에 아쉬움의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특히 “최성길 선수님과 다른 선수님들 모두 제가 만났던 어떤 사람들 보다도 건강하고 아름답고 정말 멋진 분들”이라면서 “그 어떤 승부보다 정말 잊지 못할 기억으로 오래도록 가슴속에 남을 것 같다”며 진심 어린 소감으로 감동을 안겼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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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픽’ 이엘리야, ‘엑스텐’→장혜진 원포인트 레슨까지..뜨거운 열정

배우 이엘리야가 ‘즐거운 챔피언 시즌3–어울림픽’ 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지난 4일 방송된 ‘즐거운 챔피언 시즌3 - 어울림픽’에서 이엘리야는 5년 전 영화 ‘너의 여자친구’에서 휠체어 장애인 양궁 선수 강혜진역으로 출연한 기억을 살려 “스포츠라는 것은 신체적 조건을 넘어서서 개인의 한계치를 뛰어넘는 도전이라는 생각이 든다”라면서 “내가 기꺼이 나 스스로에 도전을 한다면 스스로에게 감동하는 일들이 생기는 것 같다”고 스포츠를 향한 남다른 진심을 드러냈다.그는 대회에서 혼성 듀오로 같이 참여할 페퍼저축은행 장애인 양궁팀의 최성길 선수를 만나러 향했고, 첫 만남부터 공통된 관심사가 많아 높은 호흡을 자랑했다. 이엘리야는 대회 40일을 남기고 최성길 선수, 윤건후 감독과 함께 훈련에 돌입, 첫 슈팅부터 귀여운 실력을 보여주며 연습을 시작했다.이엘리야는 쓸리는 고통까지 참으며 연습에 매진, 윤건후 감독의 상세한 코치 덕에 슈팅 4번만에 노란 과녁을 맞혔다. 거리를 조금씩 늘리기 시작한 이엘리야는 일명 ‘엑스텐’ 정중앙을 쏘고 아이처럼 좋아했다.대회를 5일 앞둔 이엘리야는 최성길 선수와 함께 30M 과녁을 두고 호흡을 맞추며 뜨거운 열정을 불태웠다. 그녀는 연습 도중 2016년 리우 올리픽 금메달리스트 장혜진 선수의 등장에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했고, 원 포인트 레슨까지 받아 자세 교정과 좋은 슈팅 방법을 배웠다. 이처럼 이엘리야는 빠른 시간 안에 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 만큼 훌륭한 실력을 뽐냈고, 최성길 선수와 끊임없이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환상 케미를 자랑했다. 이엘리야는 다음 주 방송되는 예고편에서 대회 당일 폭우가 쏟아졌지만, 토너먼트 직전 맑아진 날씨 덕에 16강전을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져 기대감을 높였다.‘즐거운 챔피언 시즌3-어울림픽’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이번 어울림픽에서 이엘리야는 육상 혼성 유니버셜 릴레이, 3X3 휠체어 농구, 양구 혼성 듀오 이 세가지 종목 중 양궁에 도전했다. ‘즐거운 챔피언 시즌3-어울림픽’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0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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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아이유 이어 이번엔 김희원… 칸영화제 또 사진 실수 [76th 칸]

세계적인 영화제가 명성에 걸맞지 않은 실수를 계속하고 있다.‘제76회 칸 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 측이 22일(현지 시간) 오전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인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상영에 앞서 사진 기자들에게 배포되는 소개 자료에 김희원의 사진을 잘못 사용했다.칸영화제 측은 앞서 지난 2019년에도 영화 ‘기생충’ 출연 배우인 장혜진의 사진을 양궁선수 장혜진의 것으로 잘못 사용했다. 또 지난해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브로커’에 출연한 아이유의 사진 역시 다른 것으로 썼다.김희원의 경우에는 아예 성별도 다른 여성의 사진을 사용, 현지에 모인 기자들을 황당하게 했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연쇄 재난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2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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